주요 외신이 4일 오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소식을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AFP 통신과 BBC 등은 이날 합동참모본부 발표를 인용해 "북한이 오전 9시 6분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에서 불상의 단거리 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했다"고 긴급 보도했다.
하지만 합참이 '단거리 미사일'에서 '단거리 발사체'로 발표를 수정함에 따라 CNN 등 일부 외신들은 미사일(missile)과 발사체(projectiles)로 혼용해 보도했다.

BBC는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수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세부사항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이번 미사일은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으로 발사된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 중국의 신화 통신도 오전 9시 37분 "한국 군 당국이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며 합동참모본부의 발표를 긴급 뉴스로 전했다.
일본 NHK도 오전 10시 10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며 탄도 미사일이 아닌 만큼 유엔 안보리 이사회 제재 결의를 위반하지 않으면서, 제재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국내외에 보여주려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AP 통신 역시 오전 10시 6분에 단거리 발사체 발사 소식을 긴급뉴스로 처리했고, 로이터 통신도 오전 10시 11분에 국내 언론 보도를 인용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소식을 보도했다.
CNN도 오전 10시 22분 "북한이 토요일 오전 동해안에서 수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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