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인성교육 활성화…서원·향교서 전통문화 체험

최재호 기자 / 2024-04-30 12:37:59

부산시교육청은 11월 초까지 초·중·고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인성교육 전문기관 연계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다(多)품은 인성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인성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존중과 배려가 체화된 전인격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조치다.

부산교육청은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선비문화 체험학교'와 동래향교의 '청소년 인성 예절 체험 교실'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선비문화 체험학교' 프로그램에는 초·중·고 32교 학생 1160명이 참여한다. 학교급별 2박 3일간 커리큘럼이다. 


초등학생은 인사 예절·도산서원 모형 만들기·투호 등 활동을, 중학생은 퇴계종택·이육사 문학관 탐방 등 활동을 갖게 된다. 고교생은 도산서원의 역사, 이육사의 삶과 정신 등을 직접 영상으로 제작해 선비정신 실천 다짐 계획과 함께 발표하는 기회도 갖는다.

 

'청소년 인성 예절 체험 교실' 프로그램에는 초등 16개 교 37학급, 870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한복 입기·배례법을 통해 생활 예절을 배우고, 서당 체험·떡메치기를 통해 인성 예절을 함양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들 프로그램을 반일제 체험학습 형태로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45인승 차량도 지원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인성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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