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이면 어김없이 '유로파콘서트', 올해는 어디서 볼래?

홍종선 / 2019-04-05 15:31:58
1991년 이후 해마다 같은 날, 유럽 명승지 돌며 개최
올해는 프랑스 파리 세느강변 오르세미술관에서 열려
서울 대구 부산 경기 지역 메가박스에서 생중계 감상

1991년 이후 해마다 5월 1일이면 어김없이 개최되는 베를린필하모닉의 유로파 콘서트. 유럽의 명승지를 순회하며 문화유산을 기리는 콘서트가 2019년 선택한 장소는 프랑스 파리, 세느강변에 위치한 오르세미술관이다. 

 

▲ 2019 베를린필하모닉 유로파콘서트가 열릴 프랑스 파리 오르세미술관 [메가박스 제공]


파리 3대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오르세미술관은 1848년부터 1914년까지의 프랑스 예술을 오롯이 드러내는 회화와 조각, 가구 등을 소장하고 있다. 모네, 고갱, 고흐로 대표되는 인상주의 및 후기인상주의 걸작을 만나볼 수 있는 세계적 미술관이다.

이번 콘서트의 지휘봉은 21세 나이에 이미 베를린필하모닉을 지휘한 영국 출신의 천재 지휘자 다니엘 하딩이 잡았다. 금세기 최고의 베이스 바리톤으로 불리는 브린 터펠이 독창을 선사할 것이 알려지며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마음은 벌써 파리에 가 있지만 몸은 한국에 있을 수밖에 없는 게 우리의 현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나섰다. 2019 베를린필하모닉 유로파콘서트를 오는 5월 1일 오후 6시 생중계 상영한다.

전국 모든 메가박스에서 만날 수 있는 건 아니다. 코엑스, 강남, 센트럴, 신촌, 목동, 킨텍스, 분당, 영통, 하남스타필드, 대구, 부산대 지점을 찾으면 마치 파리에 간 듯 공연 실황을 관람할 수 있다.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포함 120분.

 

▲ 지휘자 다니엘 하딩과 오르세미술관 전경을 담은 상영 포스터 [메가박스 제공]

이번 유로파콘서트는 화면 크고 사운드 좋은 극장에서나마 즐길 만한 가치가 있다. 독일과 프랑스, 양국 음악적 문화교류의 상징과도 같은 바그너, 드뷔시, 베를리오즈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는 소식이다. 양국의 음악이 서로에게 얼마나 깊은 영향을 끼쳤는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신희식 메가박스 편성전략팀장은 "올해도 메가박스 생중계를 통해 역사적 깊이가 있는 유로파 콘서트를 현장에서 관람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독일과 프랑스의 친교를 상징하는 의미로 오르세미술관에서 열리는 만큼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홍종선 기자 duna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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