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움프 집행위원장 엄홍길)는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울산 쇠부리축제 현장에서 맞춤형 영화 두 편을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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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대장장이의 다짐' 스틸컷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
쇠부리축제는 울산의 고유한 제철문화인 쇠부리문화를 배경으로 기획된 행사로, 올해는 9~11일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영화 상영은 9일 저녁 6시부터 달천철장에서 진행된다. 상영작은 '어느 대장장이의 다짐' '장손'이다.
'어느 대장장이의 다짐'은 제5회 영화제의 제작지원작으로,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를 묵묵히 지키는 언양매일대장간 대장장이 박병오 씨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다큐멘터리다. 제14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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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손' 스틸컷 |
'장손'은 제9회 영화제 상영작으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제61회 백상예술대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다수 수상하며 2024년 가장 주목받은 한국 독립영화다. 제사 후 가족 간 갈등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가업을 물려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장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의 복잡한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제 관계자는 "울산시 대표적인 축제와 연계해 시민이 영화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기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 같은 상영을 기획했다"며 "축제와 연계한 영화를 통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는 데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시네마에서 개최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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