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10월 4~6일 사흘 동안 양산천 둔치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삽량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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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열린 양산삽량문화축전 행사장 모습 [양산시 제공] |
올해 축제에서는 양산의 옛 지명인 '삽량'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과거 삽량주간(삽량주 태수)을 지낸 신라 충신 박제상 공을 주제로 한 공연과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조선 전기 무관으로 이름을 떨친 양산 출신 이징석·징옥·징규 삼 형제의 강건한 기백을 표현한 삼장수 기상춤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특히 축제 장소인 양산천 둔치에 존재했던 국계다리 재현의 의미를 담은 수상 부교를 설치·운영하는데, 올해는 길이를 연장해 양산천 위 섬까지 닿도록 할 예정이다.
이 섬은 위성지도로 보면 고래를 닮았다 해서 '삽량고래섬'으로 이름붙여져 있다. 1년 중 축제 기간에만 들어가 볼 수 있는 미지의 공간이다. 여기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망지 쓰기 행사가 열린다.
축제장에는 키즈존 운영과 강변쉼터 조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겁게 누릴 수 있는 공간도 늘렸다. 또 여성전용화장실 설치, 수유실과 유모차 대여소 운영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서 면모를 강화한다.
나동연 시장은 "시민, 방문객 모두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축제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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