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 인근 해역서 아이티 이민선 침몰, 사망자 최소 28명

김현민 / 2019-02-04 12:25:59

미국 플로리다주 인근 해역에서 아이티 이민자들을 태운 배가 침몰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플로리다주의 동쪽 바하마 제도 해역에서 아이티 이민선이 침몰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구글 맵스 캡처]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플로리다주의 동쪽 바하마 제도 해역에서 아이티 이민선이 침몰해 바하마 해군이 이틀간의 수색 끝에 시신 28구를 수습했다고 다음날 밝혔다. 아울러 인근 섬에서 생존자 2명이 구조됐다.

 

이와 관련해 아이티 주재 미국대사관은 트위터로 "어떤 이주도 목숨보다 소중하진 않다. 밀항이나 밀수는 위험하고 비극으로 끝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아이티인들은 국민의 60% 이상이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해야 하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바하마로 밀입국을 시도하고 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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