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육군부대서 신참 훈련병 아침 구보 중 사망…군·민간 합동조사

최재호 기자 / 2024-11-22 12:18:29
"부정적 댓글 자제해 달라"

경남 함안군의 한 육군 부대에서 갓 입대한 훈련병이 구보(뜀걸음) 중에 실신한 뒤 끝내 숨져, 군과 민간 수사관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시스]

 

22일 해당 부대 등에 따르면 전날(21일) 아침 7시 30분께 함안 군북면에 위치한 부대에서 20대 초반 A 훈련병이 점호를 마치고 단체 구보 중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해당 훈련병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같은 날 오후 6시께 결국 숨졌다. A 훈련병은 지난 19일 입대한 신참이다.

구보에 앞서 조교가 훈련병들의 개인별 건강 상태를 확인했지만, A 훈련병은 열외 대상이 아니라 구보에 참석했다고 군 부대 측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여러 언론사에 "(해당) 훈련병의 건강상 이상 유무, 구보 거리 등은 조사 중이라 알려줄 수 없다"면서 "부정적인 댓글들로 유가족들이 상처받고 있어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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