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규모 6.4 강진 발생…3명 사망

이여름 / 2018-07-29 11:44:44
40여분간 11차례 여진 발생
휴양지 찾은 관광객 피해 없어

▲ 인도네시아 롬복 섬 북동쪽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강진이 일어나 건물이 무너져내렸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제공]

 

29일(현지시간) 오전 6시 47분께 인도네시아 휴양지인 롬복 섬 북동쪽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 지진의 진앙은 마타람 북동쪽 49.5㎞ 지점, 진원의 깊이는 7.5㎞로 추정됐다.

현지 언론은 이웃 발리 섬의 중심지인 덴파사르 시내에까지 진동이 느껴졌다고 보도했다.

린자니 화산 주변에선 19분 뒤인 오전 7시 6분께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이후 40여분 동안 여진이 11차례 계속됐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건물이 여럿 무너져 일부 주민이 숨지거나 다쳤다"면서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3명이며, 이들은 진앙 근처인 섬 북동쪽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알려졌다.

여름 휴가철 휴양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도 섬에 상당수 머물고 있으나, 이들은 주로 섬 반대편에 머물고 있어 아직 특별한 피해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KPI뉴스 / 이여름 기자 yiyl@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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