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조용원, 세 번의 교통사고 겪은 비운의 배우

김현민 / 2019-08-07 15:19:39
'불타는 청춘' 연예계 은퇴한 조용원 근황 조명

'불타는 청춘'이 배우 조용원을 재조명했다.


▲ 지난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배우 조용원이 소개되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1966년생인 조용원은 중학생이었던 1981년 미스롯데 선발대회에 출전했고 1983년 KBS 공채 8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해 여러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후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 입학해 연예 활동과 학업을 병행했다.


1985년 개봉한 영화 '땡볕'에 출연한 그는 1984년 제2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특별상 신인부문을 수상했고 아시아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빼어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스타가 된 그는 대학 재학 중이던 1985년 모친이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학교에 가던 중 교통사고로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고 큰 수술을 받았다. 이 때문에 연예계 활동에 차질이 생겼고 두 차례의 교통사고를 더 당하는 불운을 맞았다.


이후 조용원은 극단을 운영하기도 했고 영화사 대표를 맡기도 했으며 영화 주간지를 창간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여름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 편으로 꾸며져 김광규, 최성국, 강문영이 새 친구를 직접 섭외하기 위해 추억의 스타를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 지난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출연진이 배우 조용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세 사람은 1980년대에 왕성히 활동한 배우 조용원을 찾기 위해 경기 용인 수지구 죽전동으로 향했고 조용원과 연락이 닿는 지인을 만났다.


15년 전쯤부터 조용원과 알고 지내왔다는 대학후배 A 씨는 최근 조용원이 아픈 모친 병간호를 위해 병원에 다니느라 바쁘다며 근황을 전했다.


아울러 "(조용원이 방송) 노출을 많이 꺼리더라"며 "방송에는 나가고 싶지 않다는"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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