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14일부터 20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현지 정부 고위 관료를 만나 현지 사업 확대를 논의했다고 21일 대우건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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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가운데 오른쪽)이 지난 15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센테너리시티 신도시 전시장을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
정 회장은 대우건설 취임 때부터 '대우건설 영업맨'을 자처하고 있다. 이번 출장 역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국내 건설시장의 어려움을 돌파하고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로운 사업기회를 찾으려는 취지가 있다고 대우건설은 부연했다.
특히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대우건설 측은 "아프리카 핵심 거점국가인 나이지리아에서 시장 경쟁력을 굳건히 하고 신도시 개발 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아부자, 라고스 등지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현지 도착 첫 날인 지난 14일에는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에 있는 대우건설 지사와 법인을 방문했다. 사업현황 등을 보고받고 임직원들과 함께 현지 법인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주요 관계자들과 투자와 관련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튿날에는 센테너리시티 신도시 부지 등을 확인한 뒤, 나이지리아 재계 34위 에어그룹의 안토니 엘루멜루 회장과 만나 양사 간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에는 주나이지리아 김영채 대사를 예방하고 현지 사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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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가운데 왼쪽)이 지난 16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하이네켄 록포베리 석유부 장관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
16일에는 하이넨컨 록포베리 나이지리아 석유부 장관을 만났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시공 중인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고, 록포베리 장관은 "대우건설의 사업수행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다음으로 정 회장은 니에솜 위케 연방수도지역부(FCT) 장관을 만났다. 정 회장은 "베트남 하노이신도시 개발 등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도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아부자 지역 부동산 개발사업 투자 의견을 전달했다.
18일에는 나이지리아 경제 중심지 라고스로 이동, 현재 개발 중인 에코아틀란틱 신도시 부지를 둘러 봤다. 또 글로벌 부동산컨설팅 기업 JLL의 아프리카 촐괄사장, 산오 올루 라고스 주지사를 연달아 만나 현지 사업확대와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했다.
올루 주지사는 정 회장에게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다수의 공사를 수행하며 나이지리아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나이지리아의 경제 중심지이며 풍부한 인력 자원을 보유한 라고스에 대우건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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