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양있는 사람들 두루 쓰는 현대 부산말" 소개
앵커가 부산 사투리로 진행하는 '붓싼뉴스'가 화제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다이내믹 부산' 채널에는 '붓싼뉴스'라는 제목으로 부산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영상이 게재돼왔다.
지난 22일 올라온 10회 특집 영상에서는 허형범 앵커와 권보람 앵커가 뉴스를 전했다.
허 앵커는 "여러분의 관심과 무관심, 응원과 악플 덕분에 '붓싼뉴스'가 10회를 맞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권 앵커는 "오늘도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부산말로 부산 소식을 열렬히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서 기자는 국토교통부의 김해공항 확장 계획을 전하며 "김해공항은 지형적으로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륙, 착륙할 때 안전에 취약하다는 점이 꾸준히 문제로 제기돼왔다"고 라고 밝혔다. 화면에는 '산으로 빼앵 둘러싸인 김해공항, 안전이 밸로'라는 자막이 나왔다.
허형범 앵커는 지어진 지 45년 지난 구덕야구장 자리에 체육시설이 조성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서른마흔다섯 살 먹은 구덕운동장이 시민들을 위한 체육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전했다. 이 장면에서 '추억의 구덕운동장, 최동워이 대신 내가 뛴다'는 자막이 나왔다.

이어진 '우리말 나들이' 코너에서는 상황극과 함께 '은다'라는 사투리가 소개됐다. 권 앵커는 '은다'에 관해 "우리말로 '싫다' '하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으은다. 안 해. 이렇게 앞 글자를 길게 끌어줄수록 효과적인데 여러분의 짜증과 귀찮음을 리드미컬하게 표현해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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