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싼뉴스' 부산 사투리 앵커 진행 눈길

김현민 / 2019-03-28 11:34:03
부산시 운영 유튜브 '다이내믹 부산' 채널 게재 영상
앵커 "교양있는 사람들 두루 쓰는 현대 부산말" 소개

앵커가 부산 사투리로 진행하는 '붓싼뉴스'가 화제다.


▲ 22일 유튜브 '다이내믹 부산' 채널에 올라온 '붓싼뉴스'에서 앵커가 부산 사투리로 뉴스를 전하고 있다. [유튜브 '다이내믹 부산' 채널 캡처]


부산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다이내믹 부산' 채널에는 '붓싼뉴스'라는 제목으로 부산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영상이 게재돼왔다.

지난 22일 올라온 10회 특집 영상에서는 허형범 앵커와 권보람 앵커가 뉴스를 전했다.


허 앵커는 "여러분의 관심과 무관심, 응원과 악플 덕분에 '붓싼뉴스'가 10회를 맞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권 앵커는 "오늘도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부산말로 부산 소식을 열렬히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서 기자는 국토교통부의 김해공항 확장 계획을 전하며 "김해공항은 지형적으로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륙, 착륙할 때 안전에 취약하다는 점이 꾸준히 문제로 제기돼왔다"고 라고 밝혔다. 화면에는 '산으로 빼앵 둘러싸인 김해공항, 안전이 밸로'라는 자막이 나왔다.

허형범 앵커는 지어진 지 45년 지난 구덕야구장 자리에 체육시설이 조성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서른마흔다섯 살 먹은 구덕운동장이 시민들을 위한 체육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전했다. 이 장면에서 '추억의 구덕운동장, 최동워이 대신 내가 뛴다'는 자막이 나왔다.


▲ 22일 유튜브 '다이내믹 부산' 채널에 올라온 '붓싼뉴스'에서 앵커가 부산 사투리를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 '다이내믹 부산' 채널 캡처]


이어진 '우리말 나들이' 코너에서는 상황극과 함께 '은다'라는 사투리가 소개됐다. 권 앵커는 '은다'에 관해 "우리말로 '싫다' '하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으은다. 안 해. 이렇게 앞 글자를 길게 끌어줄수록 효과적인데 여러분의 짜증과 귀찮음을 리드미컬하게 표현해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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