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사나 "헤이세이 끝" 일왕 퇴위에 심경?

김현민 / 2019-05-01 12:10:23
트와이스 인스타그램에 헤이세이 시대 끝나는 입장 언급

그룹 트와이스 사나가 일본 연호 변경을 언급한 것을 두고 팬들이 불편한 심경을 보였다.


▲ 트와이스 사나가 지난 30일 트와이스 인스타그램에 헤이세이 시대의 끝을 아쉬워하는 심경을 남겼다.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30일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사나는 트와이스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일본어로 "헤이세이 태생으로서, 헤이세이가 끝나는 것은 어딘지 모르게 쓸쓸하지만, 헤이세이 수고했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레이와라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헤이세이 마지막인 오늘은 말끔한 하루를 보냅시다"라며 "#헤이세이 고마워 ##영화 잘 부탁해요 #FANCY도 잘 부탁해요"라고 해시태그를 남겼다.


사나가 언급한 헤이세이는 일본의 시대 구분 방식으로 나눈 1989년 1월 8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는 연호다. 연호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에서 쓰인 기년법으로 원호라고도 한다. 일본에서는 헤이세이가 끝난 다음날부터를 레이와 시대로 부른다.


지난 30일 아키히토 일왕이 퇴위하고 나루히토 왕세자가 5월 1일부터 제126대 일왕으로 즉위하면서 레이와 시대를 시작했다. 이는 사나가 일왕의 퇴위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근거가 된다. 


사나가 트와이스 인스타그램에 일본의 연호 변경에 대한 심경을 언급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관계를 언급하며 불편함을 표하는 댓글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반해 연호 사용은 일본에서 일상화된 부분이라며 사나의 글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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