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원전·K방산 중심으로…창원 국가산단 50주년

이지순 기자 / 2024-04-18 12:13:05
23일 비전 선포식… 27일까지 기념행사

올해로 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맞은 경남 창원시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를 기념 주간으로 지정하고 기념 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 서정국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이 18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 주간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국가산업단지는 1974년 4월 1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과거 기계산업을 중심으로 창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한때 다양한 대외여건으로 인해 침체에 빠지기도 했으나, 지난해의 경우 탈원전 정책과 K-방산의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60조 원이 넘는 생산액을 기록했다. 수출액도 180억 달러에 달했다.

 

창원시는 시민의 10분의 1 이상이 종사하는 가장 중요한 삶의 터전인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에서 미래 50년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기념행사는 △기념식 및 비전 선포 △상징조형물 제막식 △컨퍼런스Ⅰ·Ⅱ △만찬 리셉션 △기업문화체험 △축하 음악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국무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만찬 리셉션에서는 기업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유공 포상 수여식이 마련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창원광장에서 대규모 시민 행사가 개최된다. 페이스페인팅, 웹툰 체험관 등 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과거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전시관도 선보인다.

 

이후 저녁에는 기업인과 근로자, 시민이 모두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축하 음악회는 창원근로자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박정현·장민호·김연자 등 유명 가수이 출연해 분위기를 돋운다. 폐막 퍼포먼스로 드론쇼와 대규모불꽃쇼까지 이어지면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서정국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잘 개최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이지순·최재호 기자  ez93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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