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종합장사시설(화장장) 설치 후보지 공개모집 안을 공고했다. 시는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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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청사 전경 [최재호 기자] |
양산시는 2022년 9월 화장장 설치 조례 및 기금 설치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설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함으로써 건립 기반을 확보했다.
지난해 5월에는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 시민 및 사회단체 대표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민간중심의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지난달에 화장장 설치 규모, 부지 선정 방안을 확정했다.
신청 부지 규모는 10만㎡ 내외로 화장로 6기와 증설용 2기 등 총 8기가 들어설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1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양산시는 건립지가 결정되면 유치지역과 반경 1㎞ 이내 인근 지역에 최대 150억 원의 인센티브 공공시설 건립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공모 기한은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91일간이다. 유치 희망 마을 또는 법인이 주민등록상 거주 70% 이상 동의한 주민동의서와 마을회의록 등을 첨부한 신청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나동연 시장은 "시민참여의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최소의 민원으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가 화장장 설립을 서두르는 이유는 지역 내 화장장 부재에 따른 주민 불편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양산시는 인구가 36만 명이 넘고, 한해 1700여 건의 화장 수요가 발생한다. 하지만 지역 화장장이 없어 양산시민은 부산이나 울산의 화장장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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