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분야 주도권' 노리는 GS건설…수직이착륙장 디자인 4종 발표

유충현 기자 / 2024-03-06 11:19:39

GS건설은 오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서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수직이착륙비행장) 디자인 4종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다소 막연하게 생각되던 UAM 교통이 실제 도시에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 것인지 보여준다는 점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한발 앞당겼다는 평가다.

 

 

GS건설이 제시한 UAM 이착륙장 디자인 개념은 기존 건물 활용 가능성 등 도심지 여건에 따라 △리모델링형 △신축형 △1층 모듈러형 △2층 모듈러형 등으로 나뉜다. 

 

리모델링형은 기존 기반시설을 활용한 방식이다. 철도주차장과 같이 기존에 도심에 있던 시설이나 부지의 기능을 유지한 상태에서 UAM 이착륙장을 추가한 형태다. 

 

신축형은 말 그대로 새로 짓는 건축물의 상부에 UAM 이착륙장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상업시설 등을 새로 지을 때 옥상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있다.

 

모듈러형 이착륙장은 다양한 형태의 기존 건축물 여건에 맞게 유동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유형이다. 표준화된 기본형 모듈을 기반으로 공간에 맞는 이착륙 시설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 필요시 수요변화에 대응해 규모를 확장하기에도 용이한 방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UAM  버티포트 개발·구축·운영은 향후 다양한 도시 계획 및 개발의 핵심적 요소로 부상할 것"이라며 "부지선정, 설계, 시공 및 운영을 아우르는 버티포트 통합솔루션 개발을 통해 UAM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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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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