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北 김정은이 트럼프 갖고 놀면 고통 겪을 것"

김문수 / 2018-09-17 11:13:32
그레이엄 상원 "트럼프, 대북 군사력 사용 결정에 근접했다"
"北 김정은 위원장 비핵화만이 평화 위한 마지막 최선의 기회"

공화당내 트럼프 대통령의 최 측근인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을 가지고 놀면 반드시 큰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 의회 내 대표적인 대표 매파 중 한 명인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진지하다. 대통령은 깡통을 찰 곳이 없다. 지난 30년동안 (전정부가) 모두가 잘못했다. 그래서 선택사항들이 없다"고 강한 여운을 남겼다. [뉴시스]

 

미국 의회 내 대표적인 매파 중 한 명인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군사력 사용을 결정하는데 근접했다"면서 "북한 비핵화만이 평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다. 북한 비핵화 협상이 '생산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날 CBS '페이스더네이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한 문제에 관한 한 "아직 우리는 숲을 벗어나지 않았다"며 "미국 본토에 대한 위협을 다루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가 (우리의) 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해야 한다면, 북한으로부터 미국을 향해 날아오는 핵탑재 미사일을 막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런 힘든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데 진짜로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지금 우리는 시간이 좀 있다"면서도 "북한이 우리를 가지고 놀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만약 김정은이 트럼프를 가지고 놀고 있다면 우리는 고통의 세상에 놓이게 될 것이다. 왜냐면 트럼프에게는 남은 선택이 없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북한이 비핵화를 하는 것만이 지금 당장 평화를 위한 마지막 최선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가족을 철수시키는 트윗을 올리지 못하도록 그가 막았다는 일화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말을 해놓고 딴짓을 하는데 대해 매우 화가 났다. 나와 다른 사람들은 주한 미군 가족을 철수시키는 즉시 군사적 갈등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또 "주한미군 가족철수는 마지막에 해야할 결정사항인데, 거기에 매우 근접했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번에 있을 미·북 협상이 평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지금은 핵이 없어도 더 잘될 수있다는 것을 북한에게 평화적으로 설득시킬 수 있게 됐다"고 희망을 나타냈다.


그는 특히 "이제 우리는 안보와 생존 측면에서 북한에 핵을 갖고 있는 것보다 핵이 없는 것이 더 낫다고 북한을 설득하고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기회를 얻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뒤로 미루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진지하다. 대통령은 깡통을 찰 곳이 없다. 지난 30년동안 (전정부가) 모두가 잘못했다. 그래서 선택사항들이 없다"고 강한 여운을 남겼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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