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소에 불법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공범 잇달아 구속

최재호 기자 / 2024-04-04 11:20:44
40대 주범 구속된 뒤 양산지역 50대 여성·70대 남성 잇단 검거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전국 투·개표소 수십 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구속된 가운데 경남 양산지역에 거주하는 공범 2명이 잇달아 구속됐다.

 

▲ 양산시 덕계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발견된 불법 카메라 [경남경찰청 제공]

 

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울산지법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70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보다 하루 전인 2일에는 유튜버를 도운 또 다른 공범 B(50대·여) 씨도 구속됐다.

앞서 유튜버 C(40대) 씨는 전국 사전투표 장소로 예상되는 40여 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지난달 28일 경기 고양시 자택에서 체포돼 구속됐다.

A·B 씨는 C 씨가 양산 사전 투·개표소 6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기 전 범행을 모의하며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모두 A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구독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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