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은 5월 2일 오후 10시 방송…5월 4일과 5일 콘서트
'미스트롯'이 전국 시청률 14.4%를 돌파해 4주 연속으로 종합편성채널 개국 이래 예능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은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 14.4%로 4주 연속 종편 예능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시청률을 뛰어넘어 지상파·종편 종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전 1·2라운드가 모두 치러졌다. 마스터들과 관객심사단의 평가, 온라인 투표 수치를 종합한 결과 1위 송가인, 2위 정미애, 3위 홍자, 4위 김나희, 5위 정다경이 TOP5에 올랐다.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레전드 미션이 펼쳐졌다. 두리는 가사지가 너덜너덜해지도록 연습하고 김연자의 '밤열차'를 불렀다. 하유비는 장윤정의 '블란서 영화처럼'을 한 편의 뮤지컬처럼 아름답게 완성했다. 김희진은 휘청거릴 정도로 긴장하며 남진의 '빈 잔'을 열창했다. 정미애는 첫 소절부터 관객들의 감탄과 소름을 유발하며 김연자의 '수은등' 무대를 선보였다. 그 결과는 1위 정미애, 2위 홍자, 3위 송가인, 4위 정다경, 5위 김나희, 6위 두리, 7위 김소유, 8위 숙행, 9위 김희진, 10위 하유비, 11위 박성연, 12위 강예슬이었다.
12인의 도전자들은 마지막으로 점수를 뒤집을 수 있는 준결승전 2라운드에 사활을 걸었다. 준결승전 2라운드에서는 두 사람이 짝을 지어 한 곡을 나눠 부른 뒤 그 자리에서 한 사람에게만 표를 던질 수 있는 '1대1 한 곡 미션'이 진행됐다. 마스터들의 심사를 제외하고 현장에 모인 관객 300인의 점수로만 결과가 결정되는 미션이었다.
정미애·두리 팀은 풍물패와 어우러져 김연자의 '씨름의 노래(천하장사2013ver)'를 흥겹게 불렀다. 하유비·강예슬 팀은 장윤정의 '이따 이따요'를 밝고 경쾌하게 완성했다. 숙행·정다경은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열창했다. 홍자·김나희는 귀여운 퍼포먼스로 장윤정의 '콩깍지'를 선보였다. 박성연·김희진 팀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남진의 '님과 함께'를 불렀다. 김소유·송가인은 절절한 감성으로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불렀다.
경연이 끝난 후 레전드와 마스터들은 숨을 죽여 현장 관객 300인의 점수 합산을 기다렸다. 1라운드 합계 점수, 2라운드 관객 점수가 합산되자 이변이 일어났다. 결과는 1위 송가인, 2위 정미애, 3위 홍자, 4위 김나희, 5위 정다경, 6위 숙행, 7위 두리, 8위 김희진, 9위 김소유, 10위 강예슬, 11위 하유비, 12위 박성연이었다. 1라운드 3위였던 송가인이 1위로 올라갔고, 김나희가 4위로 상승했으며 정다경이 5위에 자리했다. 7위였던 김소유와 8위였던 숙행의 순위도 바뀌었다.
결승 진출자 5명이 선발된 후 김연자는 "열두 분을 다 뽑아 그룹으로 만들고 싶다"며 아쉬워하며 박수를 쳤고 장윤정은 "감격했다. 잘해주셨다. 고생 많으셨다"를 수차례 외쳤다. 남진은 "아름답고 멋진 후배들을 봐서 힘이 나고 기대되고 고맙다"며 12인의 도전자들에게 경례했다.
한편 '미스트롯'은 5월 4일 열리는 첫 번째 콘서트 전석 매진 후 추가 공연 문의가 많아지자 5월 5일 추가로 공연을 열게 됐다. '미스트롯'의 결승전은 5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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