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사천시와 통합은 시대적 숙명…공론화 합의 도출해야"

박종운 기자 / 2025-01-06 11:56:16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육성의 기폭제" 강조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이웃 사천시와의 행정통합 추진 의지를 분명히 밝히고 나서, 사천시의 반응이 주목된다. 

 

▲ 조규일 시장이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박종운 기자]

 

조규일 시장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우주항공산업의 효과적 육성을 위해서는 사천과 진주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도시의 특장점이 결합한 통합은 시대적 숙명과도 같다"며 "통합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육성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통합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민간 차원에서 통합 분위기 조성이 우선돼야 하고, 두 도시가 참여하는 시민통합위원회의 출범을 통해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구체적 방안까지 제시했다.

 

조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둔 지난해 5월에도 기자회견을 통해 두 도시 간 행정통합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조 시장은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상우대통(相佑大通)하는 2025년을 만들자"고 말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 5년 연속 수상 등 지난해 시정 성과를 설명한 조 시장은 '2030 부강한 진주'의 최우선 과제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대한 역량 집중을 꼽았다. 

 

우주항공산업과 그린바이오산업을 '진주의 제3의 기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신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으로, 이는 사천시와의 통합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향후 통합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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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운 /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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