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민원 급감' 양산시, 환경부 친환경 행정평가에서 전국 1위

최재호 기자 / 2025-05-16 11:15:23

경남 양산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 양산시내 전경 [양산시 제공]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17개 광역, 228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기초지자체는 배출업소 수에 따라 1그룹(점검업소 46개소 미만)~5그룹(점검업소 270개 이상)으로 구분돼 평가를 받았다. 양산시는 5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양산시의 체계적인 환경관리와 행정 전문성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양산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526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점검했는데, 단속 위주의 기존 행정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중심의 지도·점검 체계를 확립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42억 원 규모의 광역단위 대기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노후 방지시설 교체 및 설비개선 비용의 90%를 지원했으며,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강화하며 실효적 환경관리에 힘썼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접근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로 대기오염 및 악취 관련 민원이 전년(2023년) 대비 68% 이상 감소하는 등 친환경 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두영 기후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와 함께 선제적 점검·지도로 양산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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