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 웅상선 예타 발표 임박…"양산시 선제 대응해야"

최재호 기자 / 2025-06-02 11:22:44
강태영 시의원, 본회의서 "3주 안에 웅상선 예타 결과 발표"

부산~양산 웅상~울산 광역철도(이하 웅상선)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본회의장에서 대응 준비를 집행부에 촉구해 관심을 끌었다.

 

▲ 강태영 시의원이 2일 열린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강태영 양산시의원실 제공]

 

강태영(서창·소주) 의원은 2일 열린 양산시의회 제205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토교통부 확인 결과, 웅상선 예타 결과 발표가 향후 2~3주 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양산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타 통과가 끝이 아니다. 기본계획, 실시설계, 보상 등의 후속 절차만도 최소 수년이 소요된다"며 "지금부터 양산시가 예산 확보, 부지 검토, 중앙정부 협의 등 실질적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동부양산 주민들의 출퇴근 교통난, 산단·주거단지 개발과의 연계 부족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웅상선은 단순한 교통망이 아니라, 주민 삶의 질과 도시계획,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인프라"라고 역설했다.

 

한편, 웅상선은 울산 KTX역부터 신복로터리, 양산시 웅상 지역, 부산 노포동까지 총 48.8㎞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3조 원 규모다.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3년 6월 예타에 착수해 지난해 하반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올해 6월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에 따르면 조사 기간은 최대 24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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