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현지언론 WSFA는 3일(현지시간) 제이 존스 앨라배마 리 카운티 보안관을 인용해 실종된 사람들이 많아 사망자의 숫자가 늘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사망자 중 적어도 12명은 앨라배마주 오펠리카 남쪽 5∼6마일(8∼9.6㎞) 지역에서 숨졌고 이 중 8살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3일 오후 앨라배마와 조지아주에서 최소 12번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2개가 1시간 사이 연달아 리 카운티를 강타했다.

리 카운티 비상재난관리국은 피해 집계가 끝날 때까지 리 로드 38번과 39번, 40번, 165번과 166번 등 일부 구역을 폐쇄하기로 했다.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는 이날 지난달 23일 선포한 비상사태를 연장했다. 브라이언 해스팅스 비상재난관리국 국장은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과 함께 휴대전화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네이도는 평야나 바다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회오리바람이다. 지난 2011년에는 앨라배마 등 미 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최소 305명이 사망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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