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미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20일(현지시간) 출국했다.

개럿 마퀴스 NSC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존 볼턴 보좌관이 중요한 동맹국들 및 우방국들과 대화를 계속하기 위해 오늘 일본과 한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다음주 한국과 일본을 연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18일 "한미 당국이 볼턴 보좌관의 방한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9일 아시아 내 미국의 최대 동맹국들인 한일 두 나라 간 긴장 완화를 위해 도움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나를 필요로 하면 나는 거기 있을 것이다"라면서도 "바라건대 그들이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선 당사자 간 해결에 무게를 뒀다.
볼턴 보좌관은 방한시 정의용 실장 등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선박 보호 연합체와 관련해 한국의 동참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북한이 한미 군사훈련을 이유로 미국과의 비핵화 실무협상에 응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이는 상황과 관련해서도 의견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다.
볼턴 보좌관의 단독 방한은 작년 3월 취임 이후 처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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