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아성'에서 오차 범위 내 경합 눈길
전체 정당 지지도, 민주 42.8% 국힘 31.8%
중도층에선 민주 지지율이 국힘의 근 2배
보수의 아성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2,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TK에서 민주당은 32.2%, 국민의힘은 36.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격차는 4.0%포인트(p)로 오차 범위 안이다.
TK에서는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39.9%)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43.9%)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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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리서치뷰 제공. |
전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42.8%, 국민의힘 31.8%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11.0%p로 오차 범위 밖이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2.4%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동률이어서 격차가 전주(13.4%p)보다 좁혀졌다. 개혁신당은 6.7%, 조국혁신당은 5.0%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민주당은 40대(51.1%)와 50대(53.9%)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의 약 2배를 기록했다. 20대(만 18~29세, 민주 34.3%, 국민의힘 27.9%)와 30대(38.1%, 31.7%), 60대(42.8%, 36.2%)에서는 민주당이 높았다. 70대 이상에서만 국민의힘(48.8%)이 민주당(32.0%)에 우위를 점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북(민주 65.7%, 국민의힘 13.1%), 대전·세종·충남북(47.2%, 32.7%), 경기·인천(42.9%, 30.8%), 서울(40.5%, 32.3%)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국민의힘은 강원·제주(31.7%, 48.8%)에서만 우위를 점했다. TK와 부산·울산·경남(37.1%, 37.7%)에서는 양당이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보수층의 60.6%는 국민의힘, 진보층의 79.5%는 민주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지지율(42.4%)이 국민의힘 지지율(22.6%)의 1.87배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념 성향이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는 345명이었다. 진보는 250명, 중도는 356명이었다. 전주 조사에선 보수 313명, 진보 209명, 중도 433명이었다. 전주 대비 보수는 32명, 진보는 41명 늘고, 중도는 77명 줄었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 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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