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배틀 출신 탤런트 신기현이 '불법촬영물 공유 단톡방(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라는 의혹을 받자 부인했다.

신기현은 5일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전날 SBS '뉴스 8'에서 불법촬영물 공유 단톡방 멤버로 지목된 영화배우 신모 씨가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SBS는 앞서 사업가 김모 씨와 지인들이 2개의 단톡방에서 불법촬영물을 공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중 한 단톡방에는 영화배우 신모 씨와 한모 씨, 모델 정모 씨 등 연예인들이 속해있다고 전했다.
SBS에 따르면 신모 씨는 소속사를 통해 "단톡방을 만든 적도 없다"고 얘기하다가 "단톡방을 만든 건 맞지만 불법 촬영을 하거나 공유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보도 이후 일부 네티즌은 신기현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신모 씨 아니냐"는 댓글을 달았다. 신기현은 과거 승리와 오디션 프로그램 '배틀신화'에서, 정준영, 로이킴과 웹예능 'FC앙투라지'에서 함께했으며, 이들과 연탄봉사를 간 사진을 SNS에 올린 바 있다.

신기현은 직접 "진짜 아니다"면서 "(신 씨) 소속사 측에서 부인했다는데 저는 현재 소속사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씨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저인 줄 안다"면서 "살려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명에도 "아니라고 하는 거 못 믿겠다"는 등의 댓글이 달리자 신기현은 "의심하고 계신 게 당연하다 생각한다"거나 "못 믿으시는 거 이해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는 앞서 '정준영 사건' 당시 단톡방 멤버로 지목된 연예인들이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인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신기현은 '배틀신화'를 통해 2006년 그룹 배틀로 데뷔했지만 2008년 탈퇴했다. 지난 1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배틀 멤버들과 함께 출연, 무대를 꾸미며 화제에 올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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