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 입시전쟁 리얼드라마 '스카이캐슬' 15% 돌파

이종화 / 2019-01-06 10:55:14
'품위 있는 그녀' 기록 깰지 관심…김보라 추락에 15.8% '신기록'

최상류층 집안의 자녀 입시전쟁을 다룬 JTBC 금토극 'SKY 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이 매회 파격적인 전개를 이어가며 15% 시청률 기록을 깼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방송한 이 드라마 14회 시청률은 전국 15.8%(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 수도권 17.3%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지난주 12.3%를 기록해, '품위 있는 그녀'가 보유한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넘은 지 1주일 만이다. 총 20부작 'SKY 캐슬'은 아직 6회를 남겼다는 점에서 20% 벽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Y 캐슬'은 우리나라 초상류층들 자녀들의 입시전쟁을 다뤄 리얼드라마인 것처럼 보이지만,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인간의 위선적인 모습을 비꼬고, 집안마다 숨겨진 어두운 그림자를 드러내 버리는 완벽한 블랙코미디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학입시 코디네이터부터 하버드대 입학 사기까지 실제와 비슷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어 더욱 현실적이라는 평이다. 매회 충격적인 내용과 반전을 보여주는 파격적인 스토리전개에 온라인에서는 결말을 유추한 내용이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며 네티즌들사이에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 최상류층 집안의 자녀 입시전쟁을 다룬 JTBC 금토극 'SKY 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이 매회 파격적인 전개를 이어가며 15% 시청률 기록을 깼다. [jtbc 제공]


14회에서는 황우주(찬희 분)의 생일파티 당일 김혜나(김보라 분) 추락 사건이 일어났다. 혜나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강예서(김혜윤 분)가 김주영(김서형 분)을 전적으로 의지하면서 한서진(염정아 분)과의 관계가 틀어진 가운데, 혜나의 의문의 추락은 하늘같은 캐슬의 앞날이 무너질 수 있음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전개를 예고했다.

 

이날 혜나는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 미혼모 딸 주제에 어디서"라는 예서의 도발을 참지 못하고 "너네 아빠가 우리 아빠야. 너한테 잘난 유전자 물려준 강준상 교수가 우리 아빠"라고 밝힌 것. 전말을 알게 된 예서는 "김혜나가 온 집안을 휘젓고 다녀도 내버려뒀으면서, 엄마가 무슨 수로 알아서 해"라고 소리치며, 서진이 아닌 주영의 품으로 달려갔다. 예서가 엄마 대신 자신을 의지하는 것이야말로 주영이 바라던 바였다.

한편 차민혁(김병철 분)에게 문자메시지로 ‘나 하버드 합격한 적 없어’라는 사실을 고백한 차세리(박유나 분). 예상 외로 평온함을 유지하던 민혁은 집으로 돌아온 세리에게 "감히 네가 날 능욕해?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한 거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나도 이제 더 이상 아빠가 원하는 딸 노릇하기 싫어. 난 아빠 플랜대로 살기 싫어. 피라미드 꼭대기? 아빠도 못 올라간 주제에 왜 우리보고 올라가래"라는 세리의 울분에 결국 세리에게 손찌검을 하고 만다. 노승혜(윤세아 분)는 세리에게 달려드는 민혁을 향해 "내 딸 손대지 마"라고 고함을 질렀고, 오히려 세리의 든든한 편이 돼줬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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