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1'을 오는 9월 10일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새 아이폰에 적용될 운영체제인 iOS13 베타 버전을 전날 선보였는데 이 운영체제 달력의 9월 10일에 '출시 대기(HoldForRelease)'라고 표시돼 있어 새 아이폰 출시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애플는 지난 4년 동안 매년 9월께 새로운 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해왔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출시될 아이폰 11은 일부 설계변경을 통한 부분 업그레이드만을 하고 내년에 5G를 본격적으로 적용한 아이폰 새 모델이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P모건체이스는 "내년 9월 아이폰 3종(5.4인치/6.1인치/6.7인치 화면 크기)이 모두 OLED 디스플레이와 5G 베이스밴드 모뎀, 가상증강현실 AR/VR이 가능한 3D 센싱 등이 탑재된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의 주력제품인 아이폰 판매는 중국 경제의 부진, 스마트폰 교환 주기 장기화 경향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애플의 2분기 전체 매출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48%로 지난 2012년이후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중국에서 대부분 조립되는 아이폰은 당초 9월 1일 발효될 예정이었던 중국산 추가 관세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추가관세가 12월로 연기됐다는 소식에 애플 주가는 지난 13일 4% 급등했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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