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수도권 시청률 6.9%, 화요일 예능 1위

김현민 / 2019-05-22 11:43:26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김도균 '아리랑' 버스킹

'불타는 청춘'이 수도권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수도권 시청률 가구 2부 기준 6.9%, 2049 시청률 2.5%로 동시간대와 화요일 예능프로그램 전체 1위에 올랐다.


▲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출연진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이날 방송에서 유람선을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김완선과 내시경밴드는 항구에 마중을 나온 박재홍을 보고 반가워했다. 새 친구인 러시아총영사 겐나지와 몰래카메라를 기획한 박재홍은 "혼자 미리 와서 블라디보스토크 투어를 준비했다"고 일행을 속여 기대감을 이끌었다.


겐나지는 김광규를 보자 계획한대로 "광큐리"라며 유튜브에서 봤다고 팬 인증사진을 찍자고 했다. 김광규는 러시아 팬이 있다는 생각에 흥분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겐나지는 항구를 구경하고 있던 김광규에게 다시 접근해 사인도 부탁했다. 이어 작전대로 속은 김광규에게 한국 음식점 10% 할인 전단지를 건넸다.

겐나지가 러시아팬인 줄 알았던 김광규는 그가 음식점 홍보 때문에 자신에게 계속 접근했다는 것을 깨닫고 "가수병 도질 뻔했는데"라며 "다시 겸손해져야겠다"고 실망감을 보였다. 박재홍은 새 친구인 겐나지를 일행에게 소개했다.

숙소에 도착한 일행들은 박재홍과 겐나지의 대학시절 추억에 관해 이야기했다. 겐나지는 "재홍이 한국 사람들 중에서 자신을 최초로 형이라고 불러준 사람이다"며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박재홍은 겐나지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어렵게 번 돈으로 자신에게 용돈을 준 추억을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다.


▲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이날 수도권 시청률 7.2%을 기록한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김도균이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해안공원을 걷던 김도균은 거리의 버스커들을 보며 즉석 연주를 기획했다. 겐나지는 현지 버스커들에게 장비를 잠깐 빌려달라고 부탁했고 김도균은 자신의 전자 기타를 연결해 즉석에서 버스킹을 했다.

김도균이 연주를 시작하자 겐나지는 첫 소절만 듣고 "'아리랑'이네"라고 호응했다. 김도균의 기타 선율이 울려퍼지자 관객이 몰려왔다. 김도균이 '아리랑'을 부르고 난 뒤 관객의 사람의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이에 도균은 "이곳의 아름다운 느낌을 표현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객은 김도균에게 다가와 "정말 좋았다"며 칭찬했다.


이후 러시아에서 유명한 킹크랩과 곰새우 요리로 맛집 투어를 마친 멤버들은 숙소에서 게임을 즐겼다. 겐나지는 멤버들의 어설픈 설명에도 이성계, 6·25, 고사리 등의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안겨줬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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