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팬, '누나' '아재'들로 확산

윤흥식 / 2019-03-05 10:53:50
美 연예전문매체 '팝 크러시' 티켓 판매 분석
18~24세 여성팬 비율 작년 49% 올해는 36%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 층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연예전문 매체 '팝 크러시'는 4일(현지시간) 온라인 티켓 판매업체 '비비드 시츠(Vivid Seats)'의 통계자료를 인용, "지난해까지만 해도 BTS의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10대 후반~20대 초반 여성이었으나 올 들어 남성과 30~50대 여성층으로까지 팬 층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온라인 티켓 판매 전문사이트 '비비드 시츠'의 BTS 티켓 판매 코너. [비비드 시츠 캡처]


통계에 따르면 올해 '비비드 시츠'를 통해 BTS 콘서트 티켓을 구입한 사람들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층은 18~24세 여성들로, 이들은 전체 티켓 구매 고객의 36%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25~34세 여성(19%), 35~44세 여성(14%), 25~34세 남성(8%), 45~54세 여성(6%), 18~24세 남성(7%), 35~44세 남성(4%), 45~54세 남성(4%) 순이었다.

'팝 크러시'는 BTS 콘서트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 가운데 18~24세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49%에서 올해 39%로 낮아진 것은 이들보다 나이 많은 여성 및 남성들이 새로운 팬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남성 및 나이든 여성 팬의 새로운 유입으로 18~24세 여성팬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비비드 시츠 캡처]


이 매체는 이어 이베이가 소유한 티켓 판매 운영회사 '스텁허브(StubHub)'에서 BTS의 콘서트 티켓이 엘튼 존과 아델에 이어 세 번째로 인기리에 거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팝 크러시는 "이 정도면 누구도 BTS를 멈춰 세울 수 없다는 사실에 동의할 것"이라며 "더구나 이들이 미국에서 막 발걸음을 뗀 그룹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세계적 인기를 바탕으로 앞으로 수많은 티켓판매 기록을 세워나갈 것이 확실시된다"고 전했다. 

 

K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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