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정지영 신임 대표 내정…"안정 속 변화"

하유진 기자 / 2023-11-02 11:33:06
17명 승진, 23명 전보

현대백화점그룹은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지영(60세) 현대백화점 부사장이 현대백화점그룹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고 2일 밝혔다.

 

▲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내정) 사장. [현대백화점 그룹 제공]

 

정지영 현대백화점 신임 대표는 1963년 5월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을 졸업한 후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다.

 

그는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2012년)와 현대백화점 울산점장 상무(~2013년),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 상무(~2015년),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 전무(~2018년)를 거쳐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한광영(57세) 현대홈쇼핑 전무도 이번 인사에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내정됐다. 임대규(62세)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이 이번 임기(2024년 3월 24일 만료)를 끝으로 물러나기 때문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신임 대표는 1966년 8월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영학을 졸업한 후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다. 2016년까지 현대홈쇼핑 Hmall사업부장 상무, 2020년까지 현대홈쇼핑 생활사업부장 상무를 지내고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 전무에 올랐다.

 

▲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내정) 부사장.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이번 인사에선 17명이 승진하고 23명이 자리를 옮겼다.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자다.

 

인사 키워드에 대해 그룹 측은 '안정 기조 속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라고 설명했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비해 인사 폭도 축소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을 감안해 조직 확장보다는 안정 기조를 바탕으로 내실을 꾀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이번 인사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가 교체된 데 대해서는 "미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분야에선 변화를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화점과 홈쇼핑의 경우 내년 3월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재를 승진시켰다"며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 새로운 리더십 등을 두루 갖춘 미래지향형 인재를 핵심 포지션에 중용, 그룹의 지속 성장에 필요한 변화와 혁신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그룹 대치동 신사옥 전경.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 승진

 

<현대백화점>

▲ 사장 정지영(대표이사 내정) ▲ 전무 김봉진(상품본부장) 김수경(Creative부문장 겸 콘텐츠개발담당) ▲ 상무 박근호(회원운영·관리담당) 장경수(천호점장) 김은성(해외럭셔리사업부장) 조재현(중동점장) 이동영(라이프스타일사업부장) 권순재(법무팀장)

 

<현대홈쇼핑>

▲ 부사장 한광영(대표이사 내정) ▲ 상무 김진성(H&B사업부장)

 

<현대그린푸드>

▲ 전무 김해곤(전략기획실장) ▲ 상무 박인규(식재사업부장) 김성윤(인사노무담당)

 

<한섬>

▲ 상무 임한오(영업2담당)

 

<현대L&C>

▲ 전무 정백재(대표이사 내정) ▲ 상무 성재용(인테리어자재사업부장)

 

◇ 전보

 

<현대백화점>

▲ 영업본부장 전무 김창섭 ▲ 신촌점장 상무 김정희 ▲ 미래사업부장 상무 박상준 ▲ 더현대서울점장 상무 유희열 ▲킨텍스점장 상무 박채훈 ▲ 목동점장 상무 조방형 ▲ 디큐브시티점장 수석 정일주 ▲ 부산점장 수석 류제철 ▲

 

<현대홈쇼핑>

▲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황중률 ▲ 전략기획담당 상무 곽현영 ▲ DT담당 상무 홍성일 ▲ 영업전략담당 상무 김주환 ▲금융사업담당 상무 임태윤 ▲ 패션사업부장 상무 박혜연

 

<현대그린푸드>

▲ 그리팅사업부장 겸 스마트푸드센터장 상무 박주연

 

<한섬>

▲ 글로벌사업담당 상무 김정아 ▲ 영업1담당 상무 김종규

 

<현대백화점면세점>

▲ 상품본부장 전무 박장서 ▲ 영업담당 상무 곽준경

 

<현대L&C>

▲ 영업전략실장 상무 김형국 ▲ 미주본부장 상무 이재각 ▲ 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상무 박승원

 

<현대퓨처넷>

▲ 대표이사(내정) 전무 김성일(겸 현대IT&E 대표이사)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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