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최할리, 갱년기 관리 비법으로 요가 소개

김현민 / 2019-07-18 11:04:00
"나이에 맞는 운동·무리 없는 다이어트 중요"

'좋은 아침'에서 방송인 최할리가 자신만의 갱년기 건강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에는 최할리와 배우 장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갱년기에 관해 얘기 나눴다.


▲ 18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배우 장가현과 방송인 최할리가 출연해 갱년기 건강 관리법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SBS '좋은 아침' 캡처]


이날 가정의학과 전문의 심경원 교수는 갱년기 비만에 관해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줄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살이 찐다. 여성분들은 폐경기를 겪으면서 이게 굉장히 심해진다. 게다가 체지방이 배로 모인다. 내장지방이 축적되는 것은 여러 성인병과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MC 박찬민 아나운서가 "다이어트 많이 해봤을 텐데 20대 때 했던 것과 출산 이후가 완전 다르지 않냐"고 질문하자 최할리는 "아주 다르다"며 "20대엔 조금만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하면 몸을 다시 잡을 수 있었다. 임신 때는 20kg 이상 몸무게가 불었다. 그걸 빼야 하는 상황이 왔는데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심 교수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지방을 내보내는 역할, 신진대사에도 작용을 하는데 이 수치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근육이 지방으로 바뀌는 거다. 그러니까 예전과 똑같이 먹어도 에너지 소모가 안 되고 운동을 더 해야 하는데 몸이 힘드니까 덜 하게 되는 거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러면서 지방이 축적되는데 실제 폐경 후 변화를 봤더니 여성 체지방량이 3.4kg, 허리둘레가 5.4cm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 18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방송인 최할리가 출연해 갱년기 건강 관리법으로 요가를 소개하고 있다. [SBS '좋은 아침' 캡처]


최할리는 갱년기 건강 관리 비결로 식단 조절과 요가를 소개했다. 2000년부터 요가를 했다는 최할리는 "처음에는 허리 건강이 좋지 않아서 이 운동에 빠졌는데 하다보니까 마음이 평온해지고 정신이 맑아졌다. 제 몸을 움직일 수 있고 삶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며 집에서 요가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고 생각한다. 더 젊어보이고 건강해보일 수 있으나 젊은 건 아니지 않냐. 나이에 맞는 운동, 무리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찾아서 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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