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37·박지연)와 배우 조정석(38)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언약식 소식과 함께 새출발을 알렸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조정석 소속사 JS컴퍼니는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됐다"고 밝히며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웨딩사진은 지난 7월 제주도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7일 방송된 JTBC 예능 '히든싱어5'에서 거미는 "가을에 시집을 간다"며 조정석과 결혼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 뒤 하루만에 전해진 부부가 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놀라면서도 두 사람을 향해 축하를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지난 6월 처음 알려졌다. 거미와 조정석은 각자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을 알렸다.
소속사는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 드리겠다"며 "두 사람이 함께 걷는 이 길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03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거미는 '어른아이', '기억상실',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등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감성적인 목소리로 '백일의 낭군님', '구르미 그린 달빛', '태양의 후예' 등 각종 OST에도 참여했다.
조정석은 2004년 연극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했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스타덤에 오른 후 '최고다 이순신', '오 나의 귀신님' 등 드라마부터 '아마데우스'와 같은 연극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조정석과 거미는 2013년 가수 영지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거미는 2016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조정석과 다정하게 통화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조정석 역시 지난해 12월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후 거미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공개 연인의 정석을 보여준 바 있다.
KPI뉴스 / 박동수 기자 pds@kpinews.kr
사진=JS컴퍼니·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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