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국회의원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가 1일 보수 단일화를 제안,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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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예찬 후보가 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장예찬 선거대책본부 제공] |
장예찬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보수의 승리를 위해 조건 없는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며 "아무리 불리한 조건이라도 전부 수용하겠다. 여론조사 100%도 좋고 당원 조사 100%도 좋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 단일화를 통해 수영구를 지키라는 것이 주민들의 명령이다. 단일화를 거부하는 사람은 민주당 편을 드는 것"이라며 "단일화 경선을 거부한다면 모든 책임은 정 후보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다.
이어 "수영구에서는 무소속 돌풍이 일어나고 있다. 유일한 수영구 토박이 후보, 진짜 보수 장예찬을 끝까지 지지한다는 민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보수 단일화 제안을 거부한다면 장예찬은 끝까지 앞만 보고 뛰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수영구는 지난 21대 총선 당시 강윤경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득표율 41%를 기록한 선거구다. 이번 선거에는 유동철 동의대 교수가 전략공천을 받아 '어부지리'로 당선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장 후보는 과거 '막말 논란'으로 국민의힘 후보 공천이 취소되자 3월 18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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