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이 다음 달 중순 워싱턴에서 외무차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본 아시히 신문은 25일 한·미·일 관계자를 인용해 조현 외교부 제1차관과 존 설리반 미국 국무부 부장관, 아키바 다케(秋葉剛男)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다음 달 중순 워싱턴에서 외무차관 회의를 열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한미일 외무차관 회의가 열리는 것은 2017년 10월 서울 회의 이후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일 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아시아 지역의 안보와 경제협력 등을 둘러싼 3국 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3개국 차관 회의와는 별도로 한미, 미일, 한일 등 양국 간 차관 협의가 진행될 가능성도 높다. 아사히 신문은 "강제징용 배상 판결이나 해상자위대 초계기 레이더 논란 등 한일관계에 대해서도 논의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일 3국은 애초 24, 25일 이틀간 부산에서 안보 관련 고위회담을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존 볼턴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이 베네수엘라 정세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방한을 취소하면서 중단됐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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