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해부터 고향사랑 지정기부 접수…지난해 모금액 4.7억

최재호 기자 / 2025-01-03 10:40:49
지정기부는 진해벚꽃 살리기-마산 대종-해군장병 지원 3가지
올해 목표 4억원보다 18% 초과 달성…10만원 기부 89% 차지

경남 창원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4억7300만 원을 기록, 당초 목표액(4억) 대비 118% 초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상한액이 2000만 원으로 상향되고, 지정기부사업도 시작돼 전체 기부 적립금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창원시청 청사 모습 [창원시 제공]

 

적극적인 현장 홍보와 명절 및 연말 시즌을 겨냥한 자체 이벤트 추진에 10만 원 기부자가 크게 증가했다. 전체 기부자는 4570여 명으로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한 이는 5명으로 집계됐다. 

 

10만 원 기부가 전체 기부금의 89%, 1970~90년대생의 기부가 85%를 차지하면서 경제활동인구의 기부 문화가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창원시는 평가했다.

답례품 중에는 모바일창원사랑상품권, 한돈삼겹살, 메르치반팔티셔츠, 친환경키위, 친환경쌀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외 다양한 친환경 지역 농수산물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창원시는 2025년부터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 사업을 3가지 선정·시행한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모금하는 '진해 벚꽃 소생 프로젝트(5억)', '마산 대종 설치사업(15억)'과 2025년 1년간 모금하는 '진해 해군장병 프로젝트(3000만)' 등로 이뤄져 있다.

기부자는 지자체로 기부하거나, 위 3가지 지정기부사업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2025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 상한액은 기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된다. 

김창우 세정과장은 "창원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 지정기부사업을 투명하게 추진, 기부자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창원특례시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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