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년초 김정은과 만날 것"

강혜영 / 2018-11-08 10:21:19
북한과 관계 만족해하면서도 '서두를 것 없다' 재차 강조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내년초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AP통신과 더 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일정에 대해 "내년 초 언젠가(sometime early next year)"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쌍방향 조치를 강조했다. 그는 "제재가 유지되고 있다. 미사일 발사가 멈췄다. 로켓도 멈췄다. 나도 제재를 없애고 싶다. 하지만 북한도 호응해야한다. 이건 양방향 도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전혀 서두르지 않는다. 정말 서두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뉴욕회담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 "다른 날 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과의 관계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주 간단히 말하는데, 우리는 서두르지 않는다. 제재가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뒤이어 전임 대통령들의 대북정책 실패를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전임 대통령들)이 지난 70년동안 이뤘던 것 보다 지난 4~5개월간 더 많은 진전을 이뤘다"면서 "그 누구도 내가 한 일을 하지 못했다"고 자화자찬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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