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전사' 김수현 전역…차기작 계획은 미정

권라영 / 2019-07-01 13:27:55
"군 생활 최선 다했다…후련한 기분"

배우 김수현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 배우 김수현이 1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전역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수현은 1일 오전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전역 소감을 밝혔다. 그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글로벌 팬 300여 명이 이곳을 찾았다.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수현은 쏟아지는 환호에 "이렇게 멀리까지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는 "제가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입대해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고민을 했었는데, 1사단 수색대대에 오길 잘한 것 같다"면서 "덕분에 군 생활을 잘 마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벽에 일어나서 전역식을 준비할 때부터 지금까지도 실감이 잘 안 난다"면서 "후련한 기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군 생활에 대해 "부대에 있는 동안 작전과 훈련을 열심히 해서 특급전사 타이틀도 따고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면서 "나이가 있다 보니까 다른 소대나 다른 중대에 나이가 좀 차서 오는 친구들과 친해져 의지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가장 안 갔던 순간을 묻자 "휴가에서 복귀한 다음"이라면서 "복귀하고 2주 정도는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누가 가장 많이 면회 왔냐는 질문에 "면회가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현은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연기"라면서 "아직 작품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쯤부터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팬들이 "기다리겠다"고 말하자 김수현은 "감사하다"고 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수현은 입대 전 신체검사에서 어린 시절 앓은 심장질환으로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꾸준히 건강관리를 한 끝에 재검에서 1급 판정을 받고 2017년 10월 현역 입대했다. 그는 특급전사로 선정되고, 상병, 병장 진급을 각각 1개월씩 앞당기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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