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번 컬래버레이션, BTS와 함께" 트윗
미 컨트리 팝의 전설 돌리 파튼(73)이 방탄소년단(BTS)에게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협업)을 제안했다.
미국의 연예전문지 '틴 보그'는 12일(현지시간) "파튼이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BTS와의 협업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며 "팬들은 '꿈의 공연'에 쓰고 갈 카우보이 모자를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튼은 이날 트위터에 지난 10일 그래미상 시상식장에서 자신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BTS의 영상을 실었다.
이와 함께 "다음번 '졸린(Jolene)' 컬래버레이션은 BTS와 하게 될 듯,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졸린'은 1974년에 발표돼 지금까지도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파튼의 대표곡이다.
파튼이 올린 영상은 지난 주말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 61회 그래미 어워즈 생중계 화면의 일부였다. 영상속 BTS 멤버들은 돌리 파튼과 마일리 사이러스가 부르는 '졸린'을 따라부르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돌리 파튼의 언급이 있고 난 후 인터넷에는 '세기의 컬래버레이션'을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다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BTS의 팬들은 카우보이 모자를 쓴 BTS 멤버들의 포토샵 사진과 함께 "컨트리로 가자"는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틴 보그는 "파튼의 제안에 대해 BTS는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며 "이 역사적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예전문 매체 롤링스톤은 올해 그래미상 시상식을 빛낸 장면 가운데 하나로 BTS의 참석을 꼽으면서 "내년에는 그들의 노래를 부를 수 있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에 초청된 BTS는 레드카펫 행사 때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K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