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임시완, 전역 소감부터 운명 같은 차기작까지

권라영 / 2019-03-27 10:49:06
"휴가, 설경구와 함께…전역 실감 안 나"
"'타인은 지옥이다', 전우가 먼저 추천"

배우 임시완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 임시완이 27일 약 20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플럼액터스 제공]


임시완은 27일 오전 경기도 양주 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식을 치렀다. 2017년 7월 입대한 지 약 20개월 만이다.

임시완은 전역식을 마친 뒤 따로 마련된 자리에서 취재진과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임시완은 "제가 전역하는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역 소감에 대해 "아직은 어떤 느낌인지 실감을 하지 못하겠다"면서 "오늘 집에 가서 제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면 내일 아침에 실감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붕어빵을 직접 구워서 훈련병들에게 나눠줬는데, 뜻깊고 의미 있었다"면서 군 생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또 영화 '불한당'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설경구와는 "휴가 때도 여러 번 만났다"면서 "선배님이 집밥을 먹여주고 싶다고 하셨는데, 오늘은 촬영이 있다고 해 다음에 가려고 한다"고 여전한 친분을 자랑했다.

임시완은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차기작으로 확정한 상태. 이에 대해 "전우들이 먼저 이 작품을 하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해주면서 추천했었는데 그 이후에 캐스팅이 들어와서 신기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군대에 있는 동안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면서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임시완은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드라마 '미생', '왕은 사랑한다', 영화 '변호인', '불한당'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졌다.

2017년 입대한 뒤에는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며 사격, 체력, 전투기량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했다.

임시완의 차기작 '타인은 지옥이다'는 시골 청년 종우가 상경해 고시원에 살면서 겪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김용키 작가의 스릴러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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