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정경호, 박성웅과 달콤하고 위험한 거래 시작

김현민 / 2019-08-02 11:16:49
정경호-박성웅, 영혼 계약 연장 거래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정경호가 박성웅과 위험하면서 달콤한 거래를 시작했다.


▲ 지난 1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정경호와 박성웅이 영혼 계약 연장의 거래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캡처]


지난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 2회에서는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이 꿈에서 만나온 영감(靈感)의 비밀을 알게 됐다. 자신만의 영감인 줄 알았던 노래가 다른 이의 것이라는 걸 알게 된 하립은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을 찾아가 영혼 계약 연장의 거래를 시도했다.


하립은 괴한에게 머리를 맞고 죽음에 이르렀고 악마와 영혼 계약을 한 그는 목숨마저도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 죽었던 하립은 멀쩡하게 깨어나 김이경(이설 분)을 다시 만났다. 하립은 왜 찾아왔냐고 물었고 김이경은 과거에 녹음했던 자신의 노래를 들려줬다. 지서영(이엘 분)이 건넸던 돈에 자존심이 상했던 그는 하립과 자기가 어떻게 두 번이나 똑같은 악상을 그리게 됐는지 더 의문을 품었다. 김이경은 하립에게 살던 대로 살 테니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가만히 두라고 호소했다.

하립은 김이경을 만난 후 꿈속에서 들은 멜로디가 자신의 영감이 아닌 악마가 훔쳐다 준 곡이란 사실을 알았고 모태강의 팬미팅 대기실로 쳐들어갔다. 하립은 자신을 도둑으로 만든 걸 책임지라며 계약 파기를 요구했지만 모태강은 "계약 불이행 시 계약 시점의 과거로 돌아갑니다. 을의 영혼계약으로 인해 인생이 바뀐 인물들 역시 과거의 시점과 똑같은 상태에서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약관을 읊고 순식간에 하립을 과거의 서동천(정경호 분)으로 돌려놨다.


모태강은 "다시 서동천으로 살아갈 자신이 있냐"고 물었고 하립은 겁에 질렸다. 모태강은 영혼 계약서를 태우며 "이러면 누가 죽겠네"라고 협박하는 모습으로 공포를 유발했다. 악마의 본색을 드러낸 모태강이 하립을 불구덩이로 떨어뜨리려는 순간 하립은 "너도 노래 잘 할 수 있어”라는 황당한 제안으로 악마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음치인 모태강은 자신의 노래를 듣기 원하는 팬들 앞에서 당장의 곤궁을 면하기 위해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립은 한 번이라도 자신의 영혼을 담은 음악을 하고 죽겠다며 종신 계약을 해달라고 했고 모태강은 3개월의 노래 레슨과 다른 사람의 영혼 계약서를 받아오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하립은 얼떨결에 악마의 사기 계약에 휘말렸다.

소울엔터테인먼트는 하립의 뮤즈를 찾기 위해 오디션을 열었다. 하립은 수많은 지원서 사이에서 김이경의 이름을 발견해 마음에 걸렸다. 그 시각 김이경은 오디션에 가지 않고 돌잔치 무대에서 노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계부 중상해 사건으로 전과가 있었던 김이경은 돌잔치에서 자신을 알아본 아이의 엄마와 동창들에게 막말을 들었다.


김이경은 처량한 신세로 바닥에 떨어진 돈을 줍고 있었고 그의 앞에 하립이 나타났다. 하립은 "이러려고 날 기다리게 했냐"며 자신의 외투를 벗어 김이경을 감쌌다. 이를 바라보고 있는 모태강의 시선은 하립과 김이경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하립과 깊게 얽히며 미묘한 관계로 발전해가는 김이경, 남자친구였던 모태강을 다시 만난 지서영의 이야기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이끌었다. 여기에 소울엔터테인먼트의 새 공동대표로 등장한 이충렬(김형묵 분)은 하립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기는 듯한 모습으로 또 다른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모태강과 하립의 곁에서 재미를 더하는 강과장(윤경호 분), 강하(오의식 분)의 활약도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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