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원희룡 국토부장관에 "오산 SOC 현안 해결해 달라"

김영석 기자 / 2023-09-10 10:16:09
원희룡 장관, LH 이한준 사장과 지역 현안 해결 위한 간담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오산시가 제안·건의한 부분에 대해서는 100% 적극협조하겠다는 답을 가져왔습니다.”

 

▲ 8일 오산 에코리움 전망대에서 이권재(가운데) 오산시장이 원희룡(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역 교통·주거 현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지난 8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LH 이한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오산시에서는 이권재 시장과 성길용 시의회 의장, 이상복, 송진영, 조미선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맑음터 공원에 위치한 에코리움 전망대에서 30여 분간 진행된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산 전역을 둘러보며 현장 회의까지 이어졌다.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세교2지구의 본격적 입주가 시작돼 인구 30만 시대는 기정 사실”이라며 “이에 더해 10년, 20년 이후 50만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하며, 그 과정 속에서 국토부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원희룡 장관은 “오산은 수도권에서 핵심 도시에 속하지만 도로, 철도 등 인프라의 디테일이 부족했다”면서 “오산시가 조속히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 오산시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새로운 심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답했다.

 

이한준 사장도 “국토부의 건의하는 내용들 중 LH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업들이 다수 있다”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현안설명을 위해 직접 마이크를 잡은 이 시장은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GTX(수도권 광역급행전철) C노선 연장 서울역·잠실행 광역급행버스 신설 등을 요청했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오산IC 구간 교통정체 대책 남사진위IC 서울방향 연결로 추가 개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오산구간 정체 대책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공사 조기 착공 서부우회도로 적기 완전 개통 동부대로 지하화 공사 조기 준공 오산~화성·용인·안성간 국지도 및 지방도 조기 확·포장 등의 시급성도 강조했다.

 

원 장관은 “오산은 화성, 평택, 용인을 접하고 있는 교통의 요지에 속하는 데 인프라 부족으로 강점을 살리지 못한 경우”라고 공감하면서 "대책마련을 위해 국토부 직원들과 함께 심도 있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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