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상황실서 찍은 명태균 사진에…창원시 "의원 동행시 제재 안해"

최재호 기자 / 2024-12-03 10:25:52
창원시정 곳곳 개입 의혹 정황에 해명자료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경남 창원시청 곳곳을 제집처럼 드나들었다는 의혹과 관련, 창원시는 "보좌진으로 추정되는 관계자가 국회의원과 함께 방문할 시, 별도로 제재하지 않는 것이 통상적 관례"라고 해명했다.

 

▲ 태풍 '힌남노'가 창원에 상륙했던 2022년 9월 6일 새벽에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의원과 창원시 재난종합상황실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전날 다수의 언론매체에서 명 씨가 지난 2022년 9월 4일 재난상황실에 등장했다는 보도와 관련, "김영선 전 의원이 태풍 ''힌남노' 재난상황 파악을 위해 방문했는데, 이때 명 씨는 김 전 의원 보좌진과 함께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울신문 등 다수 언론사는 전날에 명씨가 김영선 국회의원실 '총괄본부장'이라는 직함을 앞세워 △창원국가산단 지정 창원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마산역 개발사업 등 창원시정 곳곳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명태 씨 공천 개입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3일 구속돼 있는 명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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