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민우의 추억 소환, 최고의 1분

장한별 기자 / 2019-08-28 10:31:02
'휴식 같은 친구' 열창에 청춘들과 스태프 떼창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김민우가 자신의 히트곡 '휴식 같은 친구'로 추억을 소환하며 최고의 1분을 선사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시청률 5.7%, 6.4%(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로 변함없이 화요 예능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에서도 2.9%로 화요일에 방송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특히 김민우가 '휴식 같은 친구'로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뽐낸 장면은 시청률이 6.8%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해당 장면에서는 노래 후렴구를 청춘들과 스태프가 따라부르며 떼창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우는 '딸 바보'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권민중, 장호일과 함께 수목원으로 아침 산책을 나간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딸 민정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하루 일과를 물어보고 애정 표현을 해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식사를 하면서 '사춘기 딸'을 둔 싱글 아빠로서 "2차 성징이 왔다. 벌써부터 약간씩 크고 있다"고 남모를 고민을 털어놨다. "1학년 때 큰 수영복을 사줘서 지금 입어도 상관이 없는데 내겐 말을 안 하고 이모에게 비키니가 갖고 싶다고 했다더라"고 딸 역시 아빠에게 말 못 하는 부분이 있음을 밝혔다.


이에 권민중이 "속옷 같은 건 오빠가 사?"라고 묻자 김민우는 "내가 사는 것도 있다. 그냥 감으로 산다. 또 관련 책을 보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아빠이자 엄마로서 역할도 최선을 다하는 김민우의 모습에 권민중과 장호일은 깊은 공감을 보였다.


특별한 손님으로는 '불청' 막내이자 '오라버니'의 주인공 금잔디가 청춘들을 찾아왔다. 이에 청춘들은 즉석에서 '불타는 청춘 트로트 가요제'를 성사시켰다.


먼저 특별 심사위원 금잔디가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를 트로트 버전으로 불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첫 번째 참가자로 최성국이 나서 '님과 함께'를 불렀으나 현란한 골반춤으로 청춘들의 안구를 테러해 한소절 만에 탈락하는 사태를 맞았다. 금잔디는 한 줄 심사평으로 "살면서 겪지 못할 일을 겪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해 폭풍 웃음을 안겼다.


김혜림은 '연안부두'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통통 튀는 디디디 스텝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청춘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김민우는 자신의 히트곡 '휴식 같은 친구'를 열창한 후 "가수로서 이런 히트곡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여전히 그 노래를 좋아해 주는 분이 있다는 게 나한테 감사한 일이다. 또 불청 친구들이 다 같이 반겨주고 따라 불러 주니까 그것 보다 더 행복한 게 없었다.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완선과 내시경 밴드'의 새로운 도전이 예고된 '불타는 청춘'은 오는 9월 3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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