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웰 美동아태차관보 방한…한일갈등 메시지 주목

임혜련 / 2019-07-16 11:11:01
17일 청와대 방문·강경화 예방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2박3일 일정으로 16일 오후 방한한다.


▲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16일 한국을 방문한다. 사진은 데이비드 스틸웰 신임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미 공군 홈페이지 캡처]

외교부에 따르면 스틸웰 차관보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스텔웰 차관보는 11~14일 일본 도쿄를 찾은 데 이어 15~16일 마닐라를 거쳐 16~18일 한국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스틸웰 차관보는 오는 17일 오전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해 한일·북미 현안 등을 논의한다.

방한 기간 동안 카운터파트인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를 면담하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도 별도로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 조치로 한일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스틸웰 차관보가 방한 기간 동안 이와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 지 주목된다.

특히 스틸웰 차관보의 방한은 일본이 강제징용 배상판결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측에 요청한 제3국 중재위원회 답변 시한인 18일을 앞두고 이뤄져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우리 정부가 중재위 개최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일본이 추가 보복 조치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예비역 공군 준장 출신인 스틸웰 차관보는 지난달 13일 상원 인준 절차를 거쳐 부임했다.

스틸렐 차관보는 방한 이후인 18~19일 태국 방콕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첫 아시아 순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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