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20년까지 우주군 만든다

윤흥식 / 2018-08-10 10:01:36
펜스 부통령, 우주군 창설계획안 발표

미군이 현재의 5군(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 체제에서 ‘우주군’(Space Force)을 포함한 6군 체제로 개편된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9일(현지시간) 버지니아 주 알링턴의 국방부를 찾아 이같은 내용의 '우주군 창설 계획안'을 발표했다고 UPI통신이 보도했다.

 

 

펜스 부통령은 “과거에 그래왔듯이 우리는 새로운 전장(戰場)에서 새롭게 제기되는 위협과 맞서게 될 것”이라며 우주군 창설 방침을 공식화했다. 목표 시점으로는 2020년을 제시했다.

 

이같은 펜스 부통령의 발언은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적인 우주군 창설을 국방부에 지시한 지 두달만에 나온 것이다.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이 미군은 단순히 우주에 주둔하기만 해서는 안되며, 잠재적 위협을 제거할 수 있는 군사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평화는 오직 힘을 통해서만 유지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역사는 보여준다”며 “새로 창설되는 우주군은 미국에 그같은 힘을 안겨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이날 15쪽 분량의 우주군 창설계획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우주군은 현재 공군 산하에 있는 ‘우주사령부’를 확대 개편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우주공간에서의 전투수칙과 전술 등을 수립하게 된다. 아 계획안은 의회의 동의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와 관련,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의회 지도부와 논의에 들어갔다"면서 "내년 2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하는 예산안에 우주군 관련 항목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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