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남북 백두대간을 최초로 모두 다녀온 로저 셰퍼드의 '백두대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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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백두대간 로저 셰퍼드의 백두대간 사진전 홍보 포스터 |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설악산~태백산~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로, 우리 민족의 근간이자 모든 문화의 출발지다.
뉴질랜드 국적을 가진 로저 셰퍼드는 2006년 우연히 한국에서 백두대간을 산행하고 그 매력에 마음을 빼앗겨 현재는 전남 구례의 지리산 자락으로 삶터를 옮긴 작가다.
그는 2011년부터 총 12차례에 걸쳐 북쪽 백두대간을 등정했다. 2015년에는 평양에서 그 이후에는 동일한 사진전을 남쪽에서 와서도 수차례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고, 방송에도 여러 차례 출연한 바 있다.
백두대간의 남쪽 주요 산들(설악산·오대산·태백산·소백산·속리산·덕유산·지리산)이 국립공원에 해당하나, 국립공원에서 현재까지 북쪽·남쪽 백두대간을 모두 아우르는 사진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전은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지리산국립공원 화개탐방안내소 2층 특별전시실에서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32일간 운영된다.
성경호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과장은 "국립공원 탐방안내소가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3월 한지공예 특별전시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백두대간 사진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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