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전 이스탄불 촐루에서 25명 사망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고속열차가 다른 기관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터키 관영매체 아나돌루통신는 13일(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오전 6시30분발 중부 코이나행 고속열차가 출발 6분 후 마르샨디즈역으로 진입하면서 선로 안전관리 기관차와 충돌, 탈선했다"고 보도했다.

충돌 후 고속열차는 마르샨디즈역 위 육교를 들이받았으며 다리 일부 잔해가 열차 위로 떨어졌다. 열차에는 206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파렛틴 코카 보건부 장관은 "84명이 다쳤고 2명은 위중한 상태에 있다"며 "향후 사상자는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터키NTV에 말했다.
앙카라 검찰은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바시프 샤힌 앙카라 주지사는 "고속열차와 충돌한 기관차는 선로 점검 업무를 위해 사고 지점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 이스탄불 북서쪽 촐루(Çorlu) 근처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25명이 목숨을 잃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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