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기념 공연은 베토벤 '평화와 연대' 주제
부산시는 20일 저녁 6시 30분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 개관식과 기념공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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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콘서트홀' 개관 기념공연 포스터 |
'부산콘서트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대공연장(2011석)·소공연장(400석)에다 비수도권 최초의 파이프오르간(파이프 수 4423개, 스탑 수 64개)을 갖추고 있다. 파이프오르간 시리즈 공연은 개관 전부터 매진되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개관식에서는 만 8세 영재 이지안의 바이올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기념 축사 그리고 제막식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지안의 연주와 애드벌룬 현수막이 올라가는 제막식 퍼포먼스를 통해 공식적으로 부산콘서트홀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개관식에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관기념 공연은 베토벤의 '연대와 평화'주제로 △1부 삼중협주곡(트리플 콘체르토) △2부 합창교향곡 순으로 꾸며진다. 예술감독 정명훈이 직접 지휘하고 피아노를 연주한다.
이번 개관기념 공연에는 △부산콘서트홀 건립 기여자 △시 누리집 통해 사전 신청·추첨으로 선정된 시민 △예술계·경제계·시민사회 등 1600여 명이 초청된다.
개관기념 공연에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9일 오후 6시까지 시 누리집 이벤트 통합안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최 측은 개관기념 공연에 추첨을 통해 일반시민 400명(200명 티켓 1인 2매)을 초청할 예정이다.
'부산콘서트홀'은 2012년 국립극장 부산분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21년 착공돼 지난해 8월 준공됐다. 올해 3월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됐고, 그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쳤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콘서트홀'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향후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장소로, 시민 여러분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결실"이라며 "이 공연장을 시민의 행복한 삶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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