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뉴스] 가을 빛 파도 가르는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의 서퍼

김영석 기자 / 2023-10-15 12:44:30
▲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파도를 타는 서퍼.  [시흥시 제공]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의 에머럴드 빛 물살이 서퍼의 보드 위로 하얗게 부서저 오르며 가을 한 낮의 따가운 햇살을 갈랐다.

 

14일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의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에 몰린 국내외 서퍼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저마다 파도에 몸을 실으며 아름다운 곡예 서핑을 뽐냈다.

 

일렁이는 파도 속 보드 위에 몸을 싣고 균형을 잡기 위해 들어 올린 양팔 사이로 하얗게 부서져 튀어 오르는 물살이 한 폭의 그림인 양 관객들은 낮은 탄성을 뿜어 냈다.

 


 

이들 서퍼는 2번 째로 열린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를 위해 웨이브 파크에 모였다. 롱보드와 숏보드 종목으로 나뉜 이번 대회는 내달 열리는 '2023 월드서프리그(WSL) 국제서핑대회’를 앞둔 예비 행사 성격이다.

 

거북섬 웨이브파크는 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내 거북섬 일대 16만 6000여 ㎡ 부지에 5630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서핑의 성지인 하와이와 발리를 모티브로 조성한 웨이브파크는 길이 240m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 웨이브파크 전경.  [시흥시 제공]

 

자유 서핑과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서프존과 어린이 서핑 강습과 보디보드 체험이 가능한 웨이브존, 스쿠버다이빙과 체험 다이빙이 진행되는 다이빙존, 숙박이 가능한 카라반존으로 구성돼 있다. 

 

도심에서도 일상 속 서핑이 가능하도록 서프코브에 대형 서치라이트를 설치해 야간에도 서핑이 가능하다. 겨울철에는 미온수를 공급해 수온을 평균 15~20도로 유지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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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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