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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파도를 타는 서퍼. [시흥시 제공] |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의 에머럴드 빛 물살이 서퍼의 보드 위로 하얗게 부서저 오르며 가을 한 낮의 따가운 햇살을 갈랐다.
14일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의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에 몰린 국내외 서퍼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저마다 파도에 몸을 실으며 아름다운 곡예 서핑을 뽐냈다.
일렁이는 파도 속 보드 위에 몸을 싣고 균형을 잡기 위해 들어 올린 양팔 사이로 하얗게 부서져 튀어 오르는 물살이 한 폭의 그림인 양 관객들은 낮은 탄성을 뿜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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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서퍼는 2번 째로 열린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를 위해 웨이브 파크에 모였다. 롱보드와 숏보드 종목으로 나뉜 이번 대회는 내달 열리는 '2023 월드서프리그(WSL) 국제서핑대회’를 앞둔 예비 행사 성격이다.
거북섬 웨이브파크는 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내 거북섬 일대 16만 6000여 ㎡ 부지에 5630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서핑의 성지인 하와이와 발리를 모티브로 조성한 웨이브파크는 길이 240m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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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이브파크 전경. [시흥시 제공] |
자유 서핑과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서프존과 어린이 서핑 강습과 보디보드 체험이 가능한 웨이브존, 스쿠버다이빙과 체험 다이빙이 진행되는 다이빙존, 숙박이 가능한 카라반존으로 구성돼 있다.
도심에서도 일상 속 서핑이 가능하도록 서프코브에 대형 서치라이트를 설치해 야간에도 서핑이 가능하다. 겨울철에는 미온수를 공급해 수온을 평균 15~20도로 유지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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