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출신 권광진, 성추행 의혹 부인 "고소 진행 중"

김현민 / 2019-04-30 10:44:16
지난해 12월 팬과의 교제 등 논란으로 팀에서 퇴출
29일 SNS 통해 "성추행은 허위사실…유포자 고소"

그룹 엔플라잉 베이시스트 출신 권광진이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이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며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광진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29일 권광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터넷에 올라온 게시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화 등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고 장문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해당 사진을 두고 "지금 위에 있는 글이 바로 제 이름에 '성추행'이라는 수식어를 붙게 만든 글"이라며 "자극적인 내용을 이용해 한 사람을 끌어내리기 위해 작성된 허위사실이며 제가 입은 피해는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토로했다.


이어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당시 언급된 팬사인회 상황을 설명하며 "저는 결코 팬사인회에서 팬의 무릎을 다리 사이에 가두고 통통 건드린적이 없으며 사인회를 진행하며 고의적으로 팬과 신체적인 접촉을 한 적 또한 없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권광진은 "이렇게 허위사실을 작성·유포하고 이 글을 토대로 성추행에 관련된 글을 작성한 분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해 12월 엔플라잉을 탈퇴한 권광진이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권광진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해 12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권광진이 팬들과 이성 교제를 해왔고 팬사인회에서 성추행, 회사 험담 등을 했다는 글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엔플라잉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그해 12월 26일 입장문을 통해 권광진이 팬과 교제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권광진을 탈퇴 처리했다. 아울러 성추행 의혹에 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권광진이 올린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권광진 입니다.

지금 위에 있는 글이 바로 제 이름에 '성추행' 이라는 수식어를 붙게 만든 글입니다. 이는 자극적인 내용을 이용해 한 사람을 끌어내리기 위해 작성된 허위사실이며, 이로 인해 제가 입은 피해는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팬사인회를 진행 할 때 제 뒤로는 매니저님과 팬마케팅팀 분들이, 앞으로는 100분의 팬분들이 계십니다.


또한 팬사인회를 진행하기 위해 설치된 테이블은 철판 또는 커텐으로 막혀져 있어 팬분들과 저의 다리가 최대한 닿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구조적으로도, 상황상으로도 절대 저 글 속의 행동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저는 성추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리 사이에 무릎을 가두고 통통 건드렸다구요? 이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며, 일어난 적 또한 없는 일입니다.

 저는 결코 팬사인회에서 팬의 무릎을 다리 사이에 가두고 통통 건드린적이 없으며, 사인회를 진행하며 고의적으로 팬과 신체적인 접촉을 한 적 또한 없습니다.

이렇게 허위사실을 작성, 유포하고 이 글을 토대로 성추행에 관련된 해시태그를 이용하여 글을 작성하신 분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중입니다.

고소를 진행하면서 첨부한 사진처럼 DM이나 제 오픈카톡을 통해 진심으로 사과해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전에 말한 바와 같이, 진심으로 제게 사과를 하신다면 선처에 참고하겠습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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